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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한국의 병원 응급실은 대기 시간이 길어지고, 일부 환자가 응급실 입원조차 거부당하는 등의 문제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특히, 중증 환자나 고령 환자 등 당장 긴급한 치료가 필요한 사람들이 제때 치료를 받지 못하는 일이 발생하면서 사회적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응급실 부족 문제는 의료진의 인력 부족, 병상 수 부족, 장기 입원이 가능한 병원의 수용 한계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입니다. 또한, 응급 환자뿐 아니라 비교적 경증의 환자들까지 응급실을 찾으면서 혼잡이 가중되는 상황입니다.


    119 응급의료 상담 활용

    긴급 상황일 경우 119에 전화해 응급의료 상담을 요청할 수 있습니다. 119는 환자의 상태에 따라 필요한 응급처치 안내를 해주거나 적절한 병원을 추천해 줄 수 있으며, 필요한 경우 구급차를 보내 현장으로 바로 이동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그리고 119를 이용해 응급실을 빙문했다가 거부를 당하면 119에서 받아 주는 병원을 찾을 때까지 도움을 줍니다. 수고에 감사드립니다.


    응급의료정보센터 앱 사용

    한국응급의료재단에서 제공하는 ‘응급의료정보제공’ 앱은 가까운 응급실과 병원 정보, 이용 가능한 병상 수를 확인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이 앱을 통해 실시간으로 병원의 혼잡도를 파악하여 가능하다면 덜 붐비는 응급실을 찾아 이동할 수 있습니다.


    병원 내 접수 시 상태 설명

    응급실을 방문한 경우, 상태가 심각함을 정확히 설명하고 응급 분류 기준에서 우선적으로 진료받아야 할 상황임을 전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응급실에서는 환자의 상태에 따라 우선순위를 매기기 때문에 정확한 상태를 설명하면 대기 시간을 줄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주변 병원과 협력

    응급 상황일 때 한 병원에서 입원 거부를 당했다면 주변 병원들과 연락해 협력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해당 병원에서 연계 가능한 다른 병원이나 의료기관을 추천받을 수도 있으며, 이 경우에는 의료기관 간의 환자 이송이 진행될 수 있습니다.


    심야 및 휴일 진료센터 이용

    응급상황이 아니라면, 응급실 대신 지역의 심야나 휴일에 운영되는 진료센터나 연장 운영하는 병원을 이용하는 것도 좋습니다. 응급실은 가급적 생명이 위급한 상황에서만 사용하는 것이 전체 응급실의 혼잡도를 줄이고, 진정으로 긴급한 환자들이 빠르게 치료받을 수 있게 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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